인천 서구문화회관 공사 중 23m 아래로 추락한 6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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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문화회관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60대 남성 근로자가 떨어져 숨졌다.
7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서구 가정동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 씨가 23m 아래로 떨어졌다.
경찰은 A 씨가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천장에 설치된 구조물을 해체하는 작업 중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의뢰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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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문화회관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60대 남성 근로자가 떨어져 숨졌다.
7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서구 가정동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 씨가 23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고용노동부 중부지방노동청은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작업을 중단시키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A 씨가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천장에 설치된 구조물을 해체하는 작업 중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의뢰를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구는 총 사업비 144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서구문화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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