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타워즈’를 거절한 이유[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3. 7. 16:36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스타워즈’ 출연을 거절한 사연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2-클론의 습격’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에 캐스팅될 뻔 했지만, 결국 그 역할을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나킨은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가장 유명하고 분열적인 캐릭터다. 오리지널 3부작에서 다스베이더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프리퀄의 기원 스토리에서는 호평을 받지 못했다.
처음에 디카프리오는 아나킨에 흥미를 보였다. 조지 루카스 감독은 디카프리오를 만나 미팅까지 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그 배역은 캐나다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에게 돌아갔다.
디카프리오는 과거 숏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배트맨 포에버’에서 로빈 역을 거절했던 것과 같은 이유로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스타워즈’ 세계에 뛰어들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스타워즈’에 출연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 때문이다.
디카프리오는 ‘갱스 오브 뉴욕’에 전념하느라 ‘스타워즈’의 아나킨을 연기할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현재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 ‘BC 프로젝트’(가제)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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