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해병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이종섭 前 국방장관 조사

정유민 기자 2024. 3. 7.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된 이종섭(63) 전 국방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7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는 이 전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사건과 관련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겠다는 해병대 수사 기록 회수를 지시한 의혹으로 지난해 9월 고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사 기록 회수 지시 의혹
공수처, 1월 출국금지 조치
4월 주호주대사에 임명
[서울경제]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된 이종섭(63) 전 국방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7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는 이 전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출국금지된 사실이 외부로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사건과 관련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겠다는 해병대 수사 기록 회수를 지시한 의혹으로 지난해 9월 고발됐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 했으나, 이 전 장관은 이달 4일 주호주대사에 임명됐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