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 박광온 "겸허히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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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4선에 도전했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당내 경선 탈락 결정에 대해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친문이자 이낙연계로 구분되는 박 전 원내대표는 제19대부터 현 21대 국회의원까지 모두 수원정 선거구에서 당선된 인물로, 이번 경선 투표에서도 득표수는 상대 후보인 김 예비후보보다 앞섰지만, '하위 20%' 통보에 따라 득표의 20% 감산과 상대 후보의 신인 가산점 10%를 합산한 최종 집계에서 근소한 차이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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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4선에 도전했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당내 경선 탈락 결정에 대해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위 20%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며 "부족한 제 탓이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4~6차 경선지역 개표 결과’에서 김준혁 예비후보(한신대 교수)에 밀리며 경기 수원정 선거구 경선 탈락이 확정됐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제가 하위 20%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민주당의 통합과 총선 승리 때문"이라며 "하고 싶은 말이 많았고, 합당한 결정이 아니더라도 그 결정을 존중했다. 제가 묵묵히 감내하는 것이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은 통합해야 이기고, 분열하면 패배한다. 어떻게든 당의 통합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주신 영통구 시민들과 당원 동지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견고한 통합과 담대한 변화를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찾겠다"며 "지지해 주신 영통구 시민과 당원 등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문이자 이낙연계로 구분되는 박 전 원내대표는 제19대부터 현 21대 국회의원까지 모두 수원정 선거구에서 당선된 인물로, 이번 경선 투표에서도 득표수는 상대 후보인 김 예비후보보다 앞섰지만, ‘하위 20%’ 통보에 따라 득표의 20% 감산과 상대 후보의 신인 가산점 10%를 합산한 최종 집계에서 근소한 차이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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