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미국, 중국 압박 골몰하다 스스로 해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미국의 대중 무역·기술 수출 제재에 대해 "중국을 압박하는 데만 골몰하다가 스스로를 해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왕이 주임은 오늘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회담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거나 중국과 단절하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미국의 잘못된 인식이 계속되고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미국의 대중 무역·기술 수출 제재에 대해 "중국을 압박하는 데만 골몰하다가 스스로를 해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왕이 주임은 오늘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회담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거나 중국과 단절하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미국의 잘못된 인식이 계속되고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대해 "중국을 압박하는 수단이 계속 새로워지고, 일방적인 제재 리스트가 길어졌다"며 "죄를 뒤집어 씌우는 수준이 상식을 벗어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왕 주임은 "미국이 '중국'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긴장하고 초조해한다면 강대국의 자신감은 어디 있는 것이고, 미국이 가치사슬의 프리미엄을 독점하고 중국만 하위권에 머물게 한다면 공정 경쟁은 어디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직면한 도전은 중국이 아니라 자신"이라며 "미국이 역사 발전의 흐름을 인식하고, 중국의 발전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바라보며 중국과 적극적이고 실무적으로 교류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7711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공수처 '해병대 수사 외압' 이종섭 전 국방장관 출석 조사
- '국민의미래' 비례 신청 총장님, 들통나자 '철회' 발칵
- "고생했고‥" "뼈 묻을 각오로" 尹 전화받은 '친윤' 참모들
- 가톨릭의대 학장단 전원 사퇴서‥"대학본부 일방적 진행 못 막아"
- 현관문에 걸린 의문의 마스크 "게임 시작됐다" 문구에 '경악'
- "곪아도 단단히 곪았습니다" 무릎 꿇고 사죄하더니‥또?
- "에? 손가락을 자르라고요?" 간병인이 깎은 손톱 '날벼락'
- 서울대 "의대 150명으로 늘리고 의과학과 신설"
- 류현진, 12년 만에 대전구장 마운드에‥청백전 3이닝 3K 1실점
- "무료 체험이라더니 결제"‥공정위 '알리'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