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경상국립대, 항공우주산업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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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7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KAI와 경상국립대는 향후 항공우주산업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산업안전관리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에 안전관리 컨설팅 및 교육 전공을 개설하는 등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서부경남 항공우주클러스터의 산업안전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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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우주산업 안전보건 수준 향상시키고 산업 경쟁력 강화"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7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KAI 안전실 문희찬 실장, 최태은 팀장, 경상국립대 부수현 행정대학원장, 김준표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 안전보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항공산업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경쟁력 제고 △안전보건 지수 개발 및 관리 △연구자문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경남 지역의 산업 안전보건 전문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서부경남 지역 항공산업 분야 역시 안전보건관리 전문인력 양성이 요구돼 왔다.
KAI와 경상국립대는 향후 항공우주산업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산업안전관리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에 안전관리 컨설팅 및 교육 전공을 개설하는 등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서부경남 항공우주클러스터의 산업안전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부수현 행정대학원장은 "행정대학원과 KAI 안전실과의 협력으로 지역민의 안전과 산업현장의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이번 MOU 체결로 좀 더 빨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KAI 문희찬 안전실장은 "KAI는 국내 항공우주대표기업으로 중·소협력사의 산업 여건 개선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경상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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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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