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인근 '문화관광 통합 환승 주차장' 조성…토지 보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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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황리단길 인근에 조성할 문화관광 통합 환승 주차장의 토지보상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20필지, 면적 3만5842㎡에 대한 수용재결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경주시는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문화재 시·발굴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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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황리단길 인근에 조성할 문화관광 통합 환승 주차장의 토지보상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20필지, 면적 3만5842㎡에 대한 수용재결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전체 면적 4만7248㎡의 76%에 해당하는 이 토지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진행된 보상 협의에서 소유자들이 가격 불만족 등 사유로 수용위원회의 재결을 신청한 곳이다.
경주시는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문화재 시·발굴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235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1000면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표 관광지인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관광객의 주차문제를 해소한다.
시는 차량의 도심 유입을 억제하고 주요 관광지로 연결되는 시내버스, 택시와 연계해 교통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간이 걸린 만큼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사적지 주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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