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파크골프 시설 태부족···스크린파크골프장이라도 짓자”

박지현 기자 2024. 3. 7.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내에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김원중 국민의힘 의원은 시민들의 파크골프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들어 파크골프장 확충을 요청했다.

서울시내 파크골프장은 현재 총 11곳 114홀이 운영되고 있다.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려면 넓은 부지와 비용이 드는 만큼 실내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우선 조성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김원중 국힘 의원, 임시회에서 파크골프 시설 확충 요청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조성된 월드컵파크골프장 전경. 어깨동무 DB
[서울경제]

서울시내에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김원중 국민의힘 의원은 시민들의 파크골프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들어 파크골프장 확충을 요청했다.

서울시내 파크골프장은 현재 총 11곳 114홀이 운영되고 있다. 동작, 구로, 강동 등에 추가 조성을 마치면 총 18곳 234홀로 확대된다. 그럼에도 파크골프 구장 공급 속도가 동호인 증가 추세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서울에 구장이 많지 않다보니 시민들이 지방으로 원정 갈 정도”라고 말했다.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려면 넓은 부지와 비용이 드는 만큼 실내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우선 조성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김 의원은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은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며 “복지관이나 문화체육센터 같은 노인·체육 관련 시설의 남는 공간에 설치를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김원중 의원(오른쪽)이 김경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영상회의록 캡처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현황을 파악해 필요하다면 적극 검토하겠다”며 “우선 실태를 확인해보고 어르신들의 수요와 운동 효과 등을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박지현 기자 claris@rni.kr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