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병' 경찰조사 3시간 만에 또 무전취식한 40대

이성민 2024. 3. 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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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으로 경찰조사를 받은 지 3시간 만에 또다시 음식 등을 시켜먹고 돈을 내지 않은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청주시내 음식점 3곳에서 6만여원어치의 음식과 술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일 무전취식으로 신고돼 경찰 조사를 받은 그는 불과 3시간여 만에 또다시 무전취식하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전국을 돌며 26차례 무전취식을 일삼은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2022년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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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무전취식으로 경찰조사를 받은 지 3시간 만에 또다시 음식 등을 시켜먹고 돈을 내지 않은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원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 청원경찰서는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청주시내 음식점 3곳에서 6만여원어치의 음식과 술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일 무전취식으로 신고돼 경찰 조사를 받은 그는 불과 3시간여 만에 또다시 무전취식하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전국을 돌며 26차례 무전취식을 일삼은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2022년 출소했다. 지금은 출소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아 누범기간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 전과가 많아 재범 우려가 있는 데다 주거지도 분명치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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