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창 김지수·정혜경, 민주진보 단일후보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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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야권단일화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창원 의창 선거구에서도 야권 예비후보들이 단일화에 나선다.
민주당 김지수 예비후보와 진보당 정혜경 예비후보는 7일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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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야권단일화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창원 의창 선거구에서도 야권 예비후보들이 단일화에 나선다.
민주당 김지수 예비후보와 진보당 정혜경 예비후보는 7일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진보당 정혜경 후보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이 정치를 바꿔야 의창구의 새로운 미래가 있다"며 "이번 선거는 기득권 권력인 동료시민과 권력이 없는 일반 주민, 서민들과의 대결이다. 기득권 권력이 아닌 주민이 승리할 수 있음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지수 후보 "경남은 분노한 민심을 받들어 22대 총선에서 하나되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과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반윤석열 야권연대' 논의를 중앙당에 앞서 선도해 왔다"며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범야권 연대의 염원을 받들어 정혜경 진보당 후보와 아름다운 경선을 치를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들 후보들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선관위에서 안심번호를 부여 받아 1천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단일후보는 이번 주 김종양·배철순 예비후보 경선 이후 확정될 국민의힘 후보와 1대1 구도로 총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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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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