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에 인재 양성까지…산업부 공기업 잇따라 ESG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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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경영 패러다임의 '대세'가 된 ESG(환경·사화·지배구조)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동서발전은 울산 동구청, 롯데케미칼, 동구시니어클럽, 새활용연구소 등 민·관·공 4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플라스틱 작업과 자원순환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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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한국전력기술은 에너지 인재 육성 총력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경영 패러다임의 ‘대세’가 된 ESG(환경·사화·지배구조)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7일 울산시 폐플라스틱 새활용을 위해 ‘울산동구 이에스지(ESG)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울산 동구 지역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분류하고 세척한 후 안전 조끼, 수건 등 물품을 만들 수 있는 재생원료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역할을 한다.
2021년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연 1호점에 이은 새활용 2호점이다.
동서발전은 울산 동구청, 롯데케미칼, 동구시니어클럽, 새활용연구소 등 민·관·공 4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플라스틱 작업과 자원순환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울산동구 이에스지 센터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터이자 지역 내 자원순환 실천을 선도할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친환경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21년 8월에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새활용 사업 정착화를 추진해 왔다.
같은 해 12월에는 시범사업을 위한 1호점을 열고 세척기·파쇄기 등 필수설비를 지원했다.
▮발전설계기술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한국전력기술은 에너지 인재 육성에 총력을 쏟고 나섰다.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김천 본사에서 전국 27개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파워 엔지니어링 스쿨(PES) 29기 겨울캠프‘를 시행했다.
이 캠프는 미래 에너지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매년 2회씩 시행된다. 2011년부터 총 29회에 걸쳐 전국 이공계 대학생 1300여 명이 수료한 대표적인 발전설계기술 특화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된 이후 처음으로 합숙 및 대면교육으로 실시됐다.
한국전력기술이 소재한 경북지역 대학생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상생에도 기여했다.
교육과정은 원자력·화력·신재생 분야 등 엔지니어링 기초교육을 비롯한 재무관리·지역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 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소속 대학교를 통해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오는 8월에 시행될 PES 여름캠프를 위한 참가생 모집을 계획 중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세계 에너지 산업을 이끌 차세대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헌혈”
한국석유공사는 창립 45주년과 연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사적으로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구성원들의 헌혈운동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본사 및 국내 지사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울산 본사의 경우 지난 4, 6, 7일에 사옥 주차장 내 헌혈 차량에서 신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이 진행됐다.
국내 지사의 경우 지사별 상황에 따라 단체로 헌혈에 참여하거나 또는 개별적으로 공가를 사용해 개인 일정에 맞춰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석유공사는 2021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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