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는 이미 '찜' 휴머노이드 열풍 온다 [MBN GOLD 시황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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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 만큼 빠른 인공지능(AI)의 발전과 함께 AI 기술의 진보로 인해 로봇의 발전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일찌감치 사람의 육체노동을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에 주목하고 투자와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AI 다음 격전지 후보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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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 만큼 빠른 인공지능(AI)의 발전과 함께 AI 기술의 진보로 인해 로봇의 발전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일찌감치 사람의 육체노동을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에 주목하고 투자와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AI 다음 격전지 후보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생산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이 노동력을 대체할 수단으로 고려되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구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와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인 피규어AI가 오픈AI와 MS, 엔비디아, 아마존 등에서 6억7500만달러(약 8987억원)의 대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개했다. 투자자들은 피규어AI의 기업가치를 26억달러(약 3조5000억원)가량으로 평가했다. 제프 베이조스, 인텔의 벤처 펀드,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이노텍도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은 인간 대신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강력한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방증이다.
현재 빅테크 기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대량 양산 기대감이 높은 기업은 테슬라로 판단된다. 테슬라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지역에서 테슬라봇 설계·시스템 기술자를 채용하기 시작했고,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시리즈를 공개하고 생산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도 또한 로봇 기술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봇 공학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고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위아는 자율주행 물류 로봇과 협동 로봇을 개발해 미국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로봇 기업 중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스타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삼성전자가 2대주주로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 양팔형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번째는 LG전자가 최대주주로 있는 로보스타다. 2018년 LG전자가 지분을 취득한 이후 로보스타는 로봇 관련 매출이 꾸준히 성장해 2021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준호 매일경제TV MBNGOLD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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