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다음은 K-문학?…英 가디언 “한류, 이젠 ‘한국 문학’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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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K-컨텐츠 '성공 신화'를 집중 분석하며 차세대 한류는 K-문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인규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디지털 저널리즘 교수는 한류의 다음 세대는 '한국 문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을 통해 이미 알려졌지만 한국 문학은 아직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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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K-컨텐츠 ‘성공 신화’를 집중 분석하며 차세대 한류는 K-문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디언은 K-POP이 R&B, 힙합 등 기존의 장르에 중성적인 분위기를 입히고, 섹스,폭력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피하는 ‘한국적인 특성’을 불어넣어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기생충 공개 후 4년이 지났음에도 K-콘텐츠를 향한 투자와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를 필두로 4년간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 3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강인규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디지털 저널리즘 교수는 한류의 다음 세대는 ‘한국 문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을 통해 이미 알려졌지만 한국 문학은 아직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 영문 장편 소설 ‘파친코’를 통해 한국 문학의 흥행 가능성이 입증된 바 있다. ‘파친코’는 식민, 분단, 전쟁, 가난, 독재 등 고난의 시절을 견딘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한국 문학만의 심오하고 풍요로운 방식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파친코’는 이후 애플TV시리즈로 제작된 바 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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