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셔터 옷 끼어 '공중 부양' 할머니 틱톡서 터졌다…"항상 화장" 너스레[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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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여성이 마트 셔터에 옷이 끼어 공중으로 떠오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웨일즈 카디프의 한 상점 셔터에 의해 공중으로 떠오른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때마침 가게 주인은 안쪽에서 기계식 셔터문을 열었고, 여성의 코트가 셔터에 끼이면서 따라서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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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영국에서 한 여성이 마트 셔터에 옷이 끼어 공중으로 떠오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웨일즈 카디프의 한 상점 셔터에 의해 공중으로 떠오른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 편의점 청소부인 여성 앤 휴즈(Anne Hughes·72)는 상점 앞에서 작은 카트를 끌고 가고 있었다. 때마침 가게 주인은 안쪽에서 기계식 셔터문을 열었고, 여성의 코트가 셔터에 끼이면서 따라서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리게 됐다.
앤은 당시 순간 반사적으로 잡고 있던 카트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카트 또한 그와 함께 공중으로 떠올랐다.
놀란 여성은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고, 주변에 있던 직원의 도움을 받고 무사히 바닥으로 내려왔다. 다행히도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가 된 해당 영상은 '틱톡' 등으로 퍼져나가면서 인기를 얻으며 19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앤은 "그 순간 왜 카트를 놓지 않고 잡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앞으로 유명세를 감당해야 할 것 같다. 항상 화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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