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선긋기…"카카오 고가인수 의혹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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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항준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 미디어시소랩은 7일 "장항준은 최근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이라며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받은 게 아니"라고 밝혔다.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다. 지금은 어떠한 지분 관계도 없다"며 "카카오엔터의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권찬혁)는 장항준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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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감독 장항준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 미디어시소랩은 7일 "장항준은 최근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이라며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받은 게 아니"라고 밝혔다.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다. 지금은 어떠한 지분 관계도 없다"며 "카카오엔터의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권찬혁)는 장항준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 부인인 김은희 작가는 바람픽쳐스 설립 초기 주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픽쳐스와 함께 드라마 '지리산'·'킹덤: 아신전'(2021) 만들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과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대표와 이 부문장은 2020년 7월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훨씬 높은 200억원에 샀다. 이후 200억원 들여 증자, 총 400억원을 카카오엔터(당시 카카오엠)에 손해를 끼친 혐의다. 당시 이 부문장은 카카오엔터 영업사업본부장이었으며, 부인인 탤런트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 대표와 공모한 것으로 추정됐다. 검찰은 김 대표와 이 부문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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