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권침해 작년 251건으로 급증…대부분 모욕·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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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 도내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건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발생한 교권 침해 건수는 모두 251건으로 집계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이 다시 대면수업으로 바뀌면서 학생과의 접촉이 늘어난 데다 최근 교권 침해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며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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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지난해 전북 도내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건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발생한 교권 침해 건수는 모두 251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86건, 2020년 47건, 2021년 108건, 2022년 111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모욕과 명예훼손이 147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의도적 수업 방해 45건, 상해·폭행 23건, 협박 15건, 성희롱 11건 등이었다.
학급별로는 전체의 90% 가까운 217건이 중·고교에서 벌어졌고 초등과 특수학교는 34건에 그쳤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이 다시 대면수업으로 바뀌면서 학생과의 접촉이 늘어난 데다 최근 교권 침해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며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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