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사 받은 장항준 감독 “지분관계 無…카카오엔터 의혹과 무관”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3. 7.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항준 감독 측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으며 지금은 어떠한 지분관계도 없다"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장항준 감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고가로 인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항준 감독. 사진 ㅣtvN
장항준 감독 측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공식입장을 내고“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 (범죄)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받은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으며 지금은 어떠한 지분관계도 없다”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최근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전직 임원이었던 장항준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장항준 감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고가로 인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는 바람픽쳐스 설립 초기 주주로 참여했으며, 극본 계약을 맺기도 했다.

검찰은 2020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공모해 이준호 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회사를 시세보다 비싼 약 200억원에 사들이고 증자해 카카오엔터에 총 400억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