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칠성사이다·크러시맥주 탄산가스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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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펩시콜라 등 탄산음료와 클라우드·크러시 등 맥주를 제조할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탄산가스를 이르면 올해부터 직접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은 정유사 등에서 식품용 액체탄산가스를 전량 구입해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자체 기술로 직접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펩시콜라 등 탄산음료를 비롯해 클라우드·크러시 등 맥주와 별빛청하 등 주류에 이르면 올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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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공정 중 발생 부산물 제품에 주입해 ESG 실현"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펩시콜라 등 탄산음료와 클라우드·크러시 등 맥주를 제조할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탄산가스를 이르면 올해부터 직접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은 정유사 등에서 식품용 액체탄산가스를 전량 구입해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자체 기술로 직접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 군산공장에서 식품용 액화탄산가스를 제조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탄산이 들어가는 제품 제조시 사용되는 액체탄산가스 제조에 대한 사업을 신규로 추가하는 것"이라며 "군산공장 내 주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를 포집해 음료·주류 제품 제조시 다시 사용하는 기술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화탄산가스는 이산화탄소 가스를 액체화 한 것으로 식품쪽에서는 주로 탄산음료나 주류를 제조할 때 사용된다.
이 탄산가스는 정유·석유회사가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식품으로 가공해서 만들어 진다.
롯데칠성은 그동안 정유사 등에서 식품용 액화탄산가스를 전량 구입해 왔다.
롯데칠성은 주정 발효시 발생하는 탄산가스를 포집하고 정제해 가공한 후 음료나 맥주를 만들 때 다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펩시콜라 등 탄산음료를 비롯해 클라우드·크러시 등 맥주와 별빛청하 등 주류에 이르면 올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공정중 발생하는 부산물 원료를 다시 제품에 주입하는 선순환 사이클 구현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이라며 "현재 이와 관련 기술 연구개발 중이며 연내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와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 테스트 중"이라며 "칠성사이다·펩시콜라와 같은 탄산음료와 클라우드·크러시 등 맥주 등에 적용할 예정으로 정확한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이를 통해 자원 선순환 사이클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탄산가스 가격 급등이나 생산량 부족 이슈 등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실제 2~3년 마다 액화탄산가스 공급사인 정유·석유회사들의 공장 정비가 진행될 때 마다 탄산 공급 부족이 발생해 왔다.
또 국제유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마진율이 하락해 가동률이 내려가면서 탄산가스 생산량도 함께 줄어들면서 탄산가스 가격이 '폭등'하면서 외국 맥주 회사가 문을 닫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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