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버섯농장 화재, 재산 피해 2억원 집계(종합)

정경규 기자 2024. 3. 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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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6시57분께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소재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농장 전체 면적 5000㎡ 규모의 버섯 배양시설 13개 동 가운데 배양동 B동 8개동(4개동 전소, 4개동 반소)이 불탔으며 배양동 A동 1개동이 반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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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어
[진주=뉴시스]진주시 이반성면 버섯공장 화재.(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2024.03.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7일 오전 6시57분께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소재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농장 전체 면적 5000㎡ 규모의 버섯 배양시설 13개 동 가운데 배양동 B동 8개동(4개동 전소, 4개동 반소)이 불탔으며 배양동 A동 1개동이 반소됐다.

시설 내부에 표고버섯 종균을 심어 놓은 표고목 약 60t과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8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다행히 사무실에 관리인이 있었지만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신고는 "사무실에서 작업중이던 관리인이 밖에서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배양동2동 전면부에서 연기와 화염이 목격돼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원인으로는 배양동B동 제2동 전면부에서 강한 소훼흔적이 관찰되고 분전함 내부 미확인 단락 및 불탄 흔적을 종합한 결과 배양동B동 제2동 분전함에서 전기적요인(미확인단락)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진주=뉴시스]진주시 이반성면 버섯공장 화재.(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2024.03.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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