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추진

오중일 2024. 3. 7.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은 구제역 백신 접종 시술 지원 대상 기준을 확대해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2주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한우 농가의 경우 공수의를 동원한 접종 지원 기준이 50두 미만이었으나 이번 일제 접종 지원 대상은 100두 미만으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술 지원 대상 확대로 농가의 편의 제공과 구제역 차단에 '총력'

고흥군청 전경./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구제역 백신 접종 시술 지원 대상 기준을 확대해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2주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 대상은 관내의 소, 돼지 등 1447호(9만4336두)이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임신말기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한우 농가의 경우 공수의를 동원한 접종 지원 기준이 50두 미만이었으나 이번 일제 접종 지원 대상은 100두 미만으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50두 이상 100두 미만 농가(165호, 1만1522두)에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대폭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에서 일제 접종 기간 및 연중(수시접종)으로 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며 "군은 점차 공수의 동원 접종 지원 대상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