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학교서 학생 16명 '식중독' 증세…"구토·발열·설사"

구미현 기자 2024. 3. 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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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께 북구의 한 중학교 학생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보건당국에 접수됐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1학년 11명, 2학년 2명, 3학년 3명 등 16명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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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1명, 2학년 2명, 3학년 3명
4·5일 점심 급식한 뒤 증세 나타나
보건당국, 역학 조사…검사도 의뢰
[울산=뉴시스] 급식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께 북구의 한 중학교 학생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보건당국에 접수됐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1학년 11명, 2학년 2명, 3학년 3명 등 16명이다.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2명은 현재 입원 중이다. 3명은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개학날인 4일과 5일 점심 급식을 한 뒤 이 같은 증세를 호소했다.

울산시청, 북구보건소 등 보건당국은 급식용으로 보관하고 있던 보조식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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