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도전' 수원 삼성, 말리 MF 툰가라 영입..."승격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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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승격을 꿈꾸는 수원 삼성이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를 품으며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
이제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툰가라는 "수원삼성이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지만 충분히 잘할 자신이 있다. 입단이 확정되기 전부터 개인 SNS를 통해 많은 팬들이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을 보면서 수원삼성이 인기팀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이번 시즌 구단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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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다이렉트 승격을 꿈꾸는 수원 삼성이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를 품으며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
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력 강화를 위해 말리 국적 툰가라(Aboubacar Ibrahima TOUNGARA)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툰가라는 모로코와 불가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며 프로 통산 221경기에서 40골 26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리그 22경기에 출전하여 5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제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툰가라는 "수원삼성이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지만 충분히 잘할 자신이 있다. 입단이 확정되기 전부터 개인 SNS를 통해 많은 팬들이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을 보면서 수원삼성이 인기팀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이번 시즌 구단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1995년 창단 후 첫 K리그2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사령탑을 두 명이나 교체하고도 K리그1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의 사나이' 염기훈이 위기의 순간 감독 대행을 맡으며 소방수로 나서기도 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 수원은 염기훈 정식 감독과 함께 2부 정복을 꿈꾼다. 지도자 경력이 거의 없는 그는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신인 감독의 자신감과 패기로 부딪치겠다고 다짐했다.
일단 스타트는 잘 끊었다. 수원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충남아산FC를 2-1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조윤성의 퇴장 악재도 있었지만, 뮬리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수원의 다음 상대는 유력한 승격 후보 중 하나인 서울 이랜드다. 김도균 감독을 새로 선임한 이랜드는 개막전에서 지난해 K리그2 2위 부산을 3-0으로 대파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나란히 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은 오는 1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finekosh@osen.co.kr
[사진] 수원 삼성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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