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이유식·어린이 기호식품 등 제조업체 1600곳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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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 제조업체 1600여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작년에 영·유아용 이유식의 표시 기준 위반 등 사례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 중심으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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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 제조업체 1600여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작년에 영·유아용 이유식의 표시 기준 위반 등 사례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 중심으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영·유아용 이유식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 △어린이가 간식으로 주로 먹는 건조식품(사과, 배, 딸기, 귤, 고구마 등 건조) △어린이 기호식품 중 초콜릿류, 캔디류, 음료류를 제조하는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 및 함량 표시기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보관·사용 기준 △작업장 위생관리 △생산 및 원료수불 관련 서류 작성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가공식품 100여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기준·규격 항목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엔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총 980개소를 점검한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기타 위반(4곳) 등 10곳이 적발됐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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