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거부’ 김정훈, 여유로운 일상 눈길

김희원 기자 2024. 3.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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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인스타그램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은 듀오 UN 출신 김정훈이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훈은 5일 자신의 SNS에 “간만에 산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김정훈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여유롭게 도심의 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낸 바 있다. 게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김정훈의 음주, 교통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김정훈은 2024년 2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노력하겠다거나 스스로 틀리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냥 저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물의를 빚은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사고 직후에도 개인 SNS에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 Happy New Year~”이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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