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노선 ‘첫 삽’ 뜬다… 박상우 “2030년 차질 없이 개통”

세종=김민정 기자 2024. 3.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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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사업을 추진한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82.7㎞ 구간에 건설된다.

GTX-B 노선은 앞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후 두 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2년 전체 구간 사업을 발주하고, 작년 말 일부 구간의 공사를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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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정부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진행한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 이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GTX-B 착공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GTX-B가 지나는 인천, 부천, 서울, 남양주 및 향후 연장 예정인 가평, 춘천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82.7㎞ 구간에 건설된다. 14개역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해당 노선에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약 6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재정 구간은 2조5000억원, 민자 구간은 4조2000억원의 자금이 쓰인다. 용산~상봉 구간(약 20㎞)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약 40㎞) 및 상봉~마석역 구간(약 23㎞, 경춘선 공용)은 민자사업으로 건설한다. 전체 구간은 민자 사업자가 운영한다.

GTX-B 노선은 앞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후 두 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2년 전체 구간 사업을 발주하고, 작년 말 일부 구간의 공사를 착수한 바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B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초기부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현장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해 2030년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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