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전 국방장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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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7일 오전 9시부터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 가량 조사했다.
공수처는 이날 조사와 관련해 "이 전 장관이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출국금지 해제에 대해선 "최종 결정 기관이 아니라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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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지난 1월 이 전 장관 등 6인 출금 조치…"수사 적극 협조"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7일 오전 9시부터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 가량 조사했다.
이 전 장관은 채상병 사건과 관련,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겠다는 해병대 수사 기록 회수를 지시한 의혹으로 지난해 9월 고발됐다.
앞서 공수처는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을 포함해 유재은 법무관리관 등 6명에 대해 지난 1월 출국 금지 조치했으나, 이 전 장관은 이달 4일 주호주 대사에 임명됐다.
공수처는 이날 조사와 관련해 "이 전 장관이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출국금지 해제에 대해선 "최종 결정 기관이 아니라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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