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종섭 출국금지, 알 길 없어…공수처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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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7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 상태인 것에 대해 "수사 상황은 일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이 공수처의 수사 상황에 대해 물을 수도 없고 답해주지 않는 법적으로 금지된 사안이기 때문에 저희로서 알 길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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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7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 상태인 것에 대해 "수사 상황은 일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이 공수처의 수사 상황에 대해 물을 수도 없고 답해주지 않는 법적으로 금지된 사안이기 때문에 저희로서 알 길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출국금지 같은 경우에는 본인조차도 대부분의 경우 출국하려고 공항에 갔다가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본인에게도 고지가 되지 않는다"며 "관련된 후속 조치들은 공수처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공수처장 임명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청문직이기 때문에 인사 검증이 필요하다"며 "얼마나 소요될지 알 수 없지만 임명과 관련해서는 인사 검증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동운 변호사(55·사법연수원 27기)와 이명순 변호사(59·연수원 22기)를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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