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자국 공항 주둔 러시아군 철수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메니아가 자국 수도 예레반의 국제공항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 국경수비대의 철수를 요구했다고 BBC 러시아판이 현지시각 6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소속의 국경수비대원들은 1992년 체결된 양국 간 조약에 따라 아르메니아 수도의 공항에 주둔해 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가 자국 수도 예레반의 국제공항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 국경수비대의 철수를 요구했다고 BBC 러시아판이 현지시각 6일 보도했습니다.
아르메니아 안보위원회 서기 아르멘 그리고랸은 이날 "아르메니아가 공항을 통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확보했다"면서 "공항 보안 업무를 아르메니아 국가보안국 소속 국경수비대원들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알렌 시모냔 아르메니아 의회 의장은 지난주 "러시아군이 우리 국경을 지켜줄 것으로 믿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오히려 우리 국경이 한층 더 약해지게 했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소속의 국경수비대원들은 1992년 체결된 양국 간 조약에 따라 아르메니아 수도의 공항에 주둔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의 분쟁에 대해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자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프랑스 등 서방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살려주세요” 메모 남긴 섬마을 교사…‘순직 불인정’ 이유는?
- ‘엘니뇨 겨울’…역대급으로 눈비 잦고 따뜻했다
- “건보재정 1,800억 추가 투입”…의대 반발도 확산
- 사상 최고 수익률? 웃을 수 없는 국민연금 [뉴스in뉴스]
-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받아도 구제 하세월…“피해자 두 번 죽여”
- “경정 3천, 경감은 2천”…실체 드러난 경찰 ‘매관매직’
- “아이가 4만 원짜리 물건 훔쳤는데”…보상하려던 아빠 ‘경악’ [잇슈 키워드]
- 비판 한번 했다고 이렇게나?…징역 7년 받은 러시아 기자 [현장영상]
- ‘골대 안에 골대’ 수원 염기훈의 기발한 선빵(?) 축구
- 조선시대 사람들이 본 고려 거란 전쟁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