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만7000명' 단양군…주민 40% 군립 도서관 이용

이대현 기자 2024. 3. 7.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군 전체 주민의 40%가량이 군립 도서관을 이용했고, 그중 40대 주민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다누리센터 도서관은 8596명, 매포도서관은 2103명이 이용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 준공하는 올누림행복가족센터 내 도서관에 스터디존을 조성해서 50대 이상 주민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대활자본 도서 비치로 이용률을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령별 이용율 40대·초등학생·30대 순
충북 단양군 군립도서관의 연령별 이용률을 나타낸 그래프.(단양군 제공)2024.3.7/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 전체 주민의 40%가량이 군립 도서관을 이용했고, 그중 40대 주민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립도서관 대출자는 총 1만699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다누리센터 도서관은 8596명, 매포도서관은 2103명이 이용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론 초등학생(12%), 30대(12%) 순이었다.

영유아~40대는 이용률이 높지만, 50대 이상은 현저히 적은 양상을 보였다.

실제로 인구 비율이 전체의 36%에 달하는 60세 이상의 대출자 수는 한 해 1891명에 불과했고, 그다음으론 32%를 차지하는 50~59세 일반인은 이보다 더 적은 1637명에 그쳤다.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세대의 도서 대여(2607명) 및 프로그램(2161명) 이용이 많았고, 오히려 중·고등학생은 자료실(1340명)보다는 독서실(2419명)을 더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연말 준공하는 올누림행복가족센터 내 도서관에 스터디존을 조성해서 50대 이상 주민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대활자본 도서 비치로 이용률을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gija20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