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가 주차장 입구로 역주행…길 막고 큰소리" 공분 산 사연

박효주 기자 2024. 3. 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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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 주차장을 빠져나오려던 여성 운전자가 출구가 아닌 입구로 역주행한 장면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사진에는 마트 주차장에서 입구로 역주행해 나온 차가 차단기 뒤에 서 있고, 그 앞에는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듯한 여성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아주머니가 마트 주차장 입구로 역주행해 올라왔다. 긴 시간 입구 길막(길을 막는 행위)이 됐다"며 "(사진 속 모습은) 아주머니가 마트 측에 전화해 차단기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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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 주차장을 나가던 여성이 입구로 역주행 해 차단기를 열어달라고 전화하고 있는 모습과 차단기가 올라간 모습. /사진=SNS 갈무리

한 대형마트 주차장을 빠져나오려던 여성 운전자가 출구가 아닌 입구로 역주행한 장면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여성 운전자는 자신 때문에 불편을 겪는 마트 이용자들에게 오히려 큰 소리를 쳐 공분을 샀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최근 서울 성북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 입구에서 촬영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마트 주차장에서 입구로 역주행해 나온 차가 차단기 뒤에 서 있고, 그 앞에는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듯한 여성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아주머니가 마트 주차장 입구로 역주행해 올라왔다. 긴 시간 입구 길막(길을 막는 행위)이 됐다"며 "(사진 속 모습은) 아주머니가 마트 측에 전화해 차단기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차단기가 열렸지만 여성의 민폐 행동은 길을 막는 것으로 끝이 아니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차단기가 열리자 아주머니는 본인 때문에 정체된 차량 차주들에게 후진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사과는 전혀 없었다. 많은 분 소중한 시간이 낭비됐다"고 토로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내가 기다린 거 아니지만 사진 보니 화가 난다", "역주행으로 진입하기도 힘든데", "상식 밖이다 정말", "면허 반납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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