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이종섭 전 국방장관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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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캐물었다.
이 전 장관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겠다는 해병대 수사 기록을 회수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고 지난해 9월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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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캐물었다.
이 전 장관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겠다는 해병대 수사 기록을 회수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고 지난해 9월 고발됐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월 이 전 장관과 신범철 전 차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김동혁 검찰단장과 박경훈 조사본부장 등 6명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수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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