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 "여성친환도시 인증패 반납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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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의원(고천·부곡·오전) 은 시가 2018년도에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인증패를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반납한 데다가 양성평등을 위한 주간행사,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등의 정책도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 인증패는 반납했어도 여성을 위한 의왕시 정책은 내실있게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며 "법과 조례, 기본계획 등 근거법령에 명문화된 사항들을 기본적으로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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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한 의원은 "의왕시 여성정책 점검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인증패를 반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민선8기 의왕시 여성정책을 점검한 결과 시가 2018년에 지정됐던 여성친화도시 인증패를 2023년을 끝으로 반납했다.
한 의원의 자료제출요구에 의해 작성된 '의왕시 여성정책 체크리스트' 자료에 따르면 총 40개 여성정책 가운데 시 소관 업무로 파악된 39개 항목 중, 6개 정책이 원만하게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는 △성별영향평가기관 지원 △양성평등주간 행사 추진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여성친화도시 추진실적을 평가지표로 반영 △도시공간계획 시 공간조성 가이드라인과 안전보행여건 조성 등 양성평등 고려 여부 △대상별 성인지 정책 교육콘텐츠 개발과 보급 등 6개 항목이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 인증패는 반납했어도 여성을 위한 의왕시 정책은 내실있게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며 "법과 조례, 기본계획 등 근거법령에 명문화된 사항들을 기본적으로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또 "여성, 노인, 아동 등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거버넌스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의왕시 행정이 정책을 추진할 때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건전한 견제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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