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적극 검토"

증평군청서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

[증평=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 '증평교육지원센터(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7일 증평군청에서 이재영 증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타 시도의 지역통합교육지원청 사례를 참고해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증평교육지원센터를 교육장 직속 기구로 개편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센터 건립을 요청한 바 있다.

충북교육청은 증평군에 센터 건립 용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증평교육지원센터는 2021년 9월 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으로 편제됐다.

증평읍 초중리에 위치한 한 건물을 임차해 센터장 1명, 장학사 1명, 파견교사 1명, 주무관 2명이 상주하며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여건 조성 ▲늘봄학교 지역 연계 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충북늘봄학교 증평지역협의체 운영 협조 등을 요청했다.

증평군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증평공고 활성화 ▲도안초 교육환경 개선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요구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 교육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증평군과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특화 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내달 16일까지 시·군을 돌며 정책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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