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잘 붙는지 보려고"..갈대밭 5천여㎡ 태운 40대 구속

고영민 2024. 3. 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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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에 잇따라 불을 붙인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경북 구미시 낙동강 변 상수원보호구역 내 갈대밭에 불을 붙인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1시간 뒤, 1.5km 떨어진 갈대밭에 또다시 불을 지른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갈대밭에 불이 잘 붙는지 궁금해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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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 화재 소방헬기 진화 사진 : 경북 구미소방서

갈대밭에 잇따라 불을 붙인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경북 구미시 낙동강 변 상수원보호구역 내 갈대밭에 불을 붙인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1시간 뒤, 1.5km 떨어진 갈대밭에 또다시 불을 지른 혐의도 받습니다.

이 불로 갈대밭 4,958㎡가 탔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 3일, 화재 현장에서 약 20km 떨어진 자신의 집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갈대밭에 불이 잘 붙는지 궁금해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체포 당일 동네 정자에서도 책에 불을 붙이는 등 재범 위험성이 높아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사고 #방화 #갈대밭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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