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텍, 전 세계 AI 서비스 한 곳에 모은 플랫폼 '아띵' 오픈

사미텍(대표 김혜민)이 최근 전 세계에 공개된 AI(인공지능)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 '아띵'(AI think)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아띵'은 AI에 관심 있는 개인, 기업, 기관 등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플랫폼이다. 전 세계 AI 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직업 및 작업 등을 기준으로 구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작업에 맞는 AI 서비스를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다.

사미텍 측은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AI 서비스가 공개되고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나 본인 직업에 필요한 AI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미텍 관계자는 "이 같은 이들이 빠르고 쉽게 필요한 AI를 찾을 수 있도록 전 세계 AI 서비스 집합소를 만들었다"며 "사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서비스를 개발 중인 여러 기업·기관에서 홍보 및 서비스 소개 등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서로 상생하며 나아가 국내 AI가 발전할 수 있는 협업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띵' 서비스 화면/사진제공=사미텍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