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토론 정보 한눈에"…네이버 총선 특별페이지 개설

김대영 2024. 3. 7.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페이지를 운영한다.

네이버 이용자들이 자신의 선거지역과 관심후보를 저장해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지역과 관심후보를 저장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내 선거지역'(읍면동 기준 최대 1곳), '내 관심후보'(지역구·비례대표 후보자 등 최대 5명) 기능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 개설
선거 기사·여론조사 등 관련 정보 모아
'내 선거지역', '관심후보' 저장 기능도
네이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 내 '여론조사' 화면.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페이지를 운영한다. 네이버 이용자들이 자신의 선거지역과 관심후보를 저장해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선과 관련 허위 정보 확산과 매크로 활동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체계도 갖췄다. 

네이버는 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별페이지는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 볼 수 있는 '언론사 픽(PiCK)',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분석 내용을 담은 '여론조사', 토론회를 모아놓은 '토론회'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숫자로 보는 선거, Q&A 선거 상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아하! 선거' 항목도 선보인다. 

네이버는 이달 안으로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 당일인 다음 달 10일에는 특집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지역별 투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투표가 끝나면 지상파 방송3사 공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도 표시된다.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후보자명 자동완성·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된다. 후보자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했을 때 표시되는 자동완성 기능과 검색어가 오타로 추정될 경우 정확한 후보자명을 나타내는 검색어 제안 등이 모두 제한되는 것이다.  다만 영문으로 입력한 단어가 한글 후보자명과 정확히 일치할 때는 후보자명을 한글로 변환해 제공한다.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에는 기존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지역과 관심후보를 저장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내 선거지역'(읍면동 기준 최대 1곳), '내 관심후보'(지역구·비례대표 후보자 등 최대 5명) 기능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별페이지 내 '최신뉴스' 항목에서는 지역 언론사 뉴스를 선보인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더 밀접한 선거 소식을 전한다는 취지다. 

선거 관련 허위 정보, 매크로 활동 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네이버 뉴스는 실명 인증 계정에 한해 24시간 동안 기사 댓글 20개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어뷰징 분석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로 매크로 활동 발생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달 28일에는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을 추가했다. 허위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부서별 핫라인도 구축한 바 있다.

김수향 네이버 책임리더는 "선거 기간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선거 관련 내용을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적·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