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총선 앞두고 ‘특별페이지’ 오픈…“빠르고 공정하게 정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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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네이버가 내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허위 정보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이번 특별페이지에서는 각 언론사의 선거 섹션 기사 모음, 여론조사 결과·분석, 토론회 영상, Q&A 선거 상식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다룬다.

오는 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기존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내 선거지역’, ‘내 관심후보’ 저장 기능을 통해 각 지역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선거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과 검색어 제안 기능은 제한된다.

뉴스 실명 인증에 한해 24시간 내 기사 댓글 20개 작성이 가능하고 어뷰징 분석, 모니터링 강화로 매크로 활동과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빠른 대응을 위해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을 추가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했다.

10일 선거 당일에는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율 현황이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투표 종료 후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출구조사 결과도 제공한다.

김수향 네이버 책임리더는 “선거기간 동안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 제공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선거 관련 내용을 빠르고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