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野 925조 퍼주기 공격에 "사실 왜곡"

김학재 2024. 3. 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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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서 "약 925조원의 퍼주기 약속"이라고 공격하자 "사실 왜곡"이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에선 900조원이 든다는 일각의 주장을 차용해 공세를 펴는데, 정부 재정과 민간투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나오는 이야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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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민생토론회에 野 비판
대통령실 "정부 재정과 민간투자 구분 못한 얘기들" 일축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서 "약 925조원의 퍼주기 약속"이라고 공격하자 "사실 왜곡"이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에선 900조원이 든다는 일각의 주장을 차용해 공세를 펴는데, 정부 재정과 민간투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나오는 이야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지금 야당에서 최고위 등을 기회로 지속적으로 민생을 챙기라는 말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대통령은 민생을 열심히 챙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의 경우 대부분 민자사업임을 강조한 관계자는 "중앙재정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 전체 투자로 보면 10% 미만"이라면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성만 해도 629조원인데 다 민간투자다. 이런 거 까지 다합해서 국가가 900조원을 넘게 쓴다는 건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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