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경기=김동우 기자 2024. 3.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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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올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2024년 상반기에 이천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천시 특성에 맞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등을 추진·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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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불편 해결 위한 친환경 선진 화장시설 건립 추진
남부권 장애인 위한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시 "2024년 3월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하 것"
이천시는 올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남부권복지관 조감도. /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올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노인·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1798억원보다 2.6% 증액된 1846억원으로 늘렸다.

이천시의 노인인구는 3만6189명으로 시 전체 인구 대비 15.5%이며 등록장애인 또한 1만964명으로 전체 인구의 4.7%이다.

이천시는 "2024년 노인·장애인이 자기결정권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생활·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수요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 친자연적이며 지속가능한 장례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남부권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간의 복지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정보접근성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고령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노인·장애인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건강하며 활력을 가질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2024년 3월부터 추진한다.

고령친화도시를 위해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인적자원의 활용, 존중 및 사회통합, 의사소통 및 정보 등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을 중심으로 인증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상반기에 이천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천시 특성에 맞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등을 추진·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등의 장비를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하여,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신고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서비스다.

2024년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추가·확대해 54대를 설치하는 등 총 667대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확대로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응급안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어르신들의 노후소득과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도 확대한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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