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해병대 수사 외압' 이종섭 전 국방장관 출석 조사

나세웅 salto@mbc.co.kr 2024. 3. 7.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오늘 고위공직자수사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장관이 자진 출석 형식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이 책임이 있다는 수사결과를 축소하고 재검토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오늘 고위공직자수사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장관이 자진 출석 형식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이 책임이 있다는 수사결과를 축소하고 재검토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이 전 장관과 유재은 법무관리관, 김동혁 검찰단장 등 주요 피의자 6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은, 현지 부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측은 "이 전 장관이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출국금지 해제에 대해선 "최종 결정 기관이 아니라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7694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