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12년만에 도르트문트 떠난다…‘EPL 구단에 입단 역제의’

김민철 2024. 3. 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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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올시즌을 끝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코 로이스(34)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이스는 오는 6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웨스트햄에 입단을 역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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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12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올시즌을 끝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코 로이스(34)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2년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이후 통산 415경기 167골 128도움을 올렸다.

많은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만 포칼 우승 2회, 독일 슈퍼컵 우승 2회를 거머쥐며 팀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적지 않는 나이에도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6골 7도움을 올렸다.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향후 도르트문트에서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로이스는 오는 6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작별 가능성이 높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와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이 가운데 프리미어리그가 로이스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웨스트햄에 입단을 역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스의 접촉이 웨스트햄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웨스트햄은 올여름 루카스 파케타(26), 모하메드 쿠두스(23)의 이탈 가능성이 높은 탓에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이 필요한 상황.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풋볼 인사이더’는 “로이스의 기량과 경험은 웨스트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공격진을 보강해야하는 웨스트햄에 로이스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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