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봄 오려면 멀었나봄"… 영하 5도 '쌀쌀'

김가현 기자 2024. 3.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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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오전까지 전라·제주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기온이 최저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0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0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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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이나 아침기온이 최저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사진은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관광객. /사진= 뉴시스
오는 8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오전까지 전라·제주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기온이 최저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 한반도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하늘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예보 규정상 '맑음'은 구름이 하늘에 50% 이하일 때를 말한다.

전라권과 제주는 가끔 흐릴 전망이다. 두 지역엔 오전 6시~낮 12시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4~4도, 최고기온 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예정이다. 춘천 영하 5도, 서울·대전·전주 영하 1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0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0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9도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동해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대기질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 대부분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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