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중·고등학생 20명 모집

최종일 기자 2024. 3.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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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해외문화체험 장학사업인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중·고등학생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해외문화체험 장학사업인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의 중·고등학생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재)연수큰재장학재단과 함께 지역 우수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장학 사업을 하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학생 20명을 선발해 친교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탐험대 학생들은 4월 연수구를 방문하는 칭길테구 학생환영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구는 탐험대 학생들이 7월 22일부터 4박 5일의 민간 사절단으로현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예비 리더로 자라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연수구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 또는 부모·보호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학생 20명이다.

탐험대 학생은 항공료 중 일부인 30만원만 자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구가 장학사업비용으로 지원한다. 구는 면접심사 및 선발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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