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깜짝 이적’ 준비한다…뉴캐슬과 경합, 이적료 652억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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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 아스널로 이적해 깊은 인상을 남긴 올렉산드르 진첸코(28)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진첸코의 이적료를 4,500만 유로로 설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뉴캐슬이 진첸코를 주시하고 있다. 진첸코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 데이비스 대체 명단 상단에 올랐다. 뉴캐슬은 왼쪽 측면 수비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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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 아스널로 이적해 깊은 인상을 남긴 올렉산드르 진첸코(28)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23)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진첸코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진첸코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652억 원)를 요구했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진첸코의 이적료를 4,500만 유로로 설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뉴캐슬이 진첸코를 주시하고 있다. 진첸코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 데이비스 대체 명단 상단에 올랐다. 뉴캐슬은 왼쪽 측면 수비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 미켈 아르테타(44·스페인) 감독이 아스널을 강팀으로 변모시킨 가운데, 진첸코가 큰 역할을 해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첫 시즌부터 왼쪽 측면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아르테타 감독의 핵심 멤버로 자리를 잡았다. 맨시티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분류됐던 진첸코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공식전 33경기 동안 2,411분을 소화하면서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만 지난 시즌에도 단점으로 지적받은 수비력이 이번 시즌에도 불안 요소로 떠오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더군다나 지난 시즌부터 고질병이었던 종아리 부상이 최근에도 다시 발목을 잡으며 1달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 사이 아스널은 연이어 대승을 거두며 진첸코의 존재감을 완벽히 메웠다.
‘풋볼트랜스퍼스’는 “진첸코는 부상뿐만 아니라 그의 경기력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그는 아쉬운 수비력으로 비판받았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미래가 불확실하다. 진첸코는 여러 이유로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해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진첸코의 상황을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인 진첸코는 샤흐타르, 맨시티, 에인트호번 등을 거쳐 지난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본래 중앙 미드필더였던 그는 맨시티 시절 왼쪽 측면 수비수로 자리를 옮겨 호셉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 전술에 적응했다. 장점인 축구 지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알짜배기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후 아르테타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북런던으로 이동했고, 경기장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영향력을 발휘해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잦은 종아리 부상과 불안한 수비력 문제가 따라다녔고, 해당 문제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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