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0골 달성 양동현 은퇴…수원FC 홈개막전서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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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100골을 달성한 양동현(수원FC)이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수원FC는 오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FC 선수로 활약한 양동현 수원FC 플레잉 코치를 위한 선수 은퇴식이 열린다.
수원FC는 양 코치 은퇴식과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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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에서 100골을 달성한 양동현(수원FC)이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수원FC는 오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이긴 수원FC는 이번 홈 개막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에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FC 선수로 활약한 양동현 수원FC 플레잉 코치를 위한 선수 은퇴식이 열린다.
양 코치는 선수 시절 K리그 통산 353경기 100골을 기록했다. 수원FC 구단 통산 400호골 주인공이기도 하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양동현은 한국으로 복귀한 뒤 울산HD와 부산아이파크, 경찰청, 포항스틸러스, 성남FC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수원FC에서 뛰었다.
킥오프에 앞서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양 코치에게 기념 액자를 수여한다. 양 코치의 선수 시절 추억을 되짚으며 향후 지도자 생활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양 코치 딸이 은퇴식에 참석한다. 배우 강기영이 시축자로 나선다.
수원FC는 양 코치 은퇴식과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경품 추첨권과 퇴근길 하이파이브 참여권을 부여한다. 초·중·고·대학교 1학년이 수원FC 3월 홈경기(전북현대전과 김천상무전)에 빠짐없이 방문할 경우 2024시즌 구단 셔츠를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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