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지구마불' 시즌1 후 곽빠원 동반 광고…금전적으로 얻은것 多" [N현장]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튜브가 시즌1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호 PD, 김훈범 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튜브는 "작년에 시즌1때 저도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힘들었다"며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당시 너무 힘들었는데 이후에 광고를 셋이서 같이 찍은 게 많아서 금전적으로 출연료 이외에 결과적으로 얻은 게 많다"며 "방송계에도 스무스하게 진입할 수 있지 않았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원지 또한 "오프라인 인지도가 확 올라가긴 했다"며 "'지구마불' 재밌게 봤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체감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빠니보틀은 "개인적으로는 유튜브만 했을 때는 2030 세대분들만 알아보시고 장년층분들은 모르셨는데 '지구마불'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는 젊은 분들보다 어머님, 아버님 나이대 분들이 훨씬 많이 알아보셔서 놀랐다, 이 정도 파급력이 있는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공항 갔을 때 뭔가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머님, 아버님분들이 진짜"라며 감탄한 뒤 "젊은 분들이 오히려 관심이 떨어지셨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구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