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美 에너지부와 '공급망·친환경 에너지 협력' 업무협약

박연신 기자 2024. 3. 7. 15: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에너지부(DOE)와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은은 현지 시간으로 6일, 미국 워싱턴 DOE 본사에서 윤희성 수은 행장과 지가르 샤 미 에너지부 국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수은이 미국 정부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진 가운데, 두 기관은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두 기관은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후, 정보교환과 사업발굴을 진행하고 공동으로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수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미 수출동력이 강화되고, 두 나라의 공급망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수은과 DOE는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 핵심광물·전기차·이차전지·태양광·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진출할 경우, 금융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윤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과 한미간 경제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태양광·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가르 샤 국장은 "수은은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지원 경험이 있는 글로벌 선도 ECA이자, 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주요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