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봄꽃 식재로 봄마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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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주요 도로 가로화분 및 교량 걸이화분에 23만본의 봄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린다.
대구시는 3월 한 달간 달구벌대로를 포함한 도심지 주요 공간 109개소에 가로화분 식재, 교량 꽃벽 및 조경지 내 화단조성 등 23만 본의 봄꽃을 식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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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주요 도로 가로화분 및 교량 걸이화분에 23만본의 봄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린다.
봄비가 내리는 경칩과 봄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하다. 촉촉한 봄비와 함께 봄을 알리는 첫 주인공은 봄꽃 중에서도 일찍 꽃이 피는 팬지, 비올라, 데이지로 가로변과 교량에 식재돼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린다.
대구시는 3월 한 달간 달구벌대로를 포함한 도심지 주요 공간 109개소에 가로화분 식재, 교량 꽃벽 및 조경지 내 화단조성 등 23만 본의 봄꽃을 식재한다.
도청교를 비롯한 33개소 교량에 걸이화분으로 계절꽃벽을 만들고, 중앙대로 및 국채보상로 등 76개소 조경지에 꽃 조형물과 꽃 화단을 조성하며, 달구벌대로를 포함한 주요 도로에 가로화분 580개를 설치하는 등 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꽃으로 물들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대구시는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동물등록한 반려견에 한해 백신과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대구 시민이 키우는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며, 시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광견병 백신 8480마리분의 백신을 동물병원에 공급 완료했다.
광견병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동물병원의 84% 참여)을 방문해서 시술료 3000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개 광견병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구·군청 누리집 공지글 또는 구·군 경제(농업)과에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동물병원은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중’ 안내문을 병원 입구에 부착해 둘 예정이다.
특히, 시에서 제공하는 봄철 광견병 백신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등록한 3개월령 이상의 개에 한해 접종을 지원하며,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접종 당일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백신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야생동물(너구리 등)에 물리거나 할퀴는 접촉에 의해 사람과 가축·반려동물에 전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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