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배달의민족 결식아동 지원 '맞손'..10만 끼니 제공

유선준 2024. 3. 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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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조명환 회장)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공동 진행하는 '배민방학도시락' 모금 캠페인을 통해 지난 4년 간 10만 끼니를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방학기간 동안 보호자의 돌봄 부재나 경제적인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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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배달의민족 결식아동 지원 '맞손'..10만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조명환 회장)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공동 진행하는 ‘배민방학도시락’ 모금 캠페인을 통해 지난 4년 간 10만 끼니를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은 월드비전과 배달의민족이 함께 지난 2020년 겨울방학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방학기간 동안 보호자의 돌봄 부재나 경제적인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 됐다.

캠페인은 후원자가 한 끼를 기부하면 배달의민족이 3끼를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달의민족 앱 배너 및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1000원부터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로부터 마련된 후원금은 도시락을 만들기 위한 식재료 구입비와 조리비로만 사용된다.

또한 도시락 외에도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매주 3만원 상당의 배달의민족 식사권이 제공 된다. 아동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선택하고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캠페인은 지난달까지 총 7회 진행 됐다. 1만1033명의 후원자가 모금한 후원금 2억6000여만원과 배달의민족 기부금 11억7000여만원으로 방학도시락 10만1512끼니를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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