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국내 등판 류현진, 자체청백전서 3이닝 1실점…직구 최고 구속은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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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36·한화 )이 비공식 실전 등판에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안타 1실점을 남겼다.
류현진이 대전 마운드에 선 것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인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전 이후 4172일 만이다.
류현진은 12일 KIA전과 17일 롯데전까지 두 차례 KBO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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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36·한화 )이 비공식 실전 등판에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안타 1실점을 남겼다. 류현진이 대전 마운드에 선 것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인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전 이후 4172일 만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한화와 8년 총액 170억 원에 사인했다.
류현진은 총 46개의 공을 던졌고, 3개의 삼진을 잡았다. 볼넷은 1개. 46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30개였다. 직구가 23개, 커브가 10개, 체인지업이 9개, 커터가 4개였다. 최고 직구 구속은 143㎞까지 찍혔다. 불과 닷새 전인 2일 라이브 투구 최고 시속 139㎞보다 시속 4㎞가 빨라졌다.
류현진은 1회를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는 선두 타자 채은성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후속 타자 이진영을 내야 땅볼로 요리한 류현진은 하주석 타석에서 폭투로 2루 주자 채은성을 3루까지 보냈고, 하주석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7번 타자 이재원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 했으나 8번 이명기를 초구에 땅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뜬공 2개와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12일 KIA전과 17일 롯데전까지 두 차례 KBO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KBO 정규시즌 개막전은 23일 잠실 LG전 등판이 확정됐다.
이날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 문동주는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8㎞까지 찍혔다. 문동주는 직구(35구)와 커브(12구), 슬라이더(3구), 커터(2구), 체인지업(1구) 등 다양한 구질을 선보였다. 안타는 2개를 내줬고, 삼진은 1개였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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